-겨울 바람-
붕붕붕
단풍나무 가지 쯤에서
바람은 살림하다
심심하면 내려와
늙은 개 꼬랑지에 매어달려 뺑뺑이질 치다
제 살림집 다시 한바퀴 휘 둘러보고서는
휭하니 신작로를 내질러 신명나게 달음박질하다
다리목을 돌아서
강물위에 살짝 제 그림자만 뿌리고 도망한다.
an rosa
Dmitri Shostakovich : Jazz Suite No.2 -Second Waltz
-겨울 바람-
붕붕붕
단풍나무 가지 쯤에서
바람은 살림하다
심심하면 내려와
늙은 개 꼬랑지에 매어달려 뺑뺑이질 치다
제 살림집 다시 한바퀴 휘 둘러보고서는
휭하니 신작로를 내질러 신명나게 달음박질하다
다리목을 돌아서
강물위에 살짝 제 그림자만 뿌리고 도망한다.
an rosa
Dmitri Shostakovich : Jazz Suite No.2 -Second Wal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