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같이 오실 봄 - 오광수 그대! 꿈으로 오시렵니까? |
파란 하늘 저편에서
나풀 나풀 날아오듯 오시렵니까?
모두가 한껏 흥이 나면
이산 저 산 진달래꽃
발그스레한 볼 쓰다듬으며
그렇게 오시렵니까?
지금 어렴풋이 들리는 저 분주함은
그대가 오실 저 길이
땅이 열리고 바람의 색깔이 바뀌기 때문입니
어서 오세요.
하얀 계절의 순백함을 배워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메마름을 버리고
촉촉이 젖은 가슴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메마름을 버리고
촉촉이 젖은 가슴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 오늘밤 꿈같이 오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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