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 거기 누가 듣고 있는가- 깔때깡 밑으로 들끓는 아우성 검은 뻘밭을 칙칙히 거슬러서 강물 속에 홀홀 풀리어 오는 옛 이야기 한 낮 소란한 적막을 뚫고 자라가는 내 외로움이 강을 배경으로 풍경化 되는 때 세상 모든 자유,고이고 넘쳐 아름답다. 객관화가 갖는 잇점 속에 구경꾼의 신랄함도 즐거움이어서 포근한 둑의 어깨에 기대어 하늘을 본다. 이따금 날아가는 새 울음 -an rosa- |
강가에서 - 거기 누가 듣고 있는가- 깔때깡 밑으로 들끓는 아우성 검은 뻘밭을 칙칙히 거슬러서 강물 속에 홀홀 풀리어 오는 옛 이야기 한 낮 소란한 적막을 뚫고 자라가는 내 외로움이 강을 배경으로 풍경化 되는 때 세상 모든 자유,고이고 넘쳐 아름답다. 객관화가 갖는 잇점 속에 구경꾼의 신랄함도 즐거움이어서 포근한 둑의 어깨에 기대어 하늘을 본다. 이따금 날아가는 새 울음 -an r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