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음악1

비발디 사계(겨울)

rosary 2008. 9. 22. 21:58

Vivaldi

 

 

           

 

                    1악장 Allegro

 
 

           

           

                    2악장 Andante

 
 
 

           

                                          

                    3악장 Allegro Molto

 

 

비발디 협주곡 분석 -2편-


바로크 말기의 전형적인 것이며,

비발디가 계속 사용한 것은 동행 반복음형(Sequential Pattern)이다.
비발디 협주곡의 한 악장 안에서의 형식의 윤곽은 토렐리의 작품과 같다.
전체 관현악의 피토르넬로가 독주악기 또는 독주악기군에 의한 에피소드와 교대되는 것이다.


토렐리를 비롯한 그전의 모든 작곡가들과 비발디가 다른점은
협주곡의 전체적인 설계에 혁신을 가했던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착상이 보다 자연스럽다는 것,
형식의 구성이 보다 분명하게 표출된다는 것,
화성이 보다 확실하고 짜임새가 보다 다양하고,
리듬을 보다 힘있게 몰고 간다는 데에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는 독주와 뚜디 사이에 확실한 극적 긴장을 조성한다.
그는 토렐리처럼 독주자에게 다른 악기와 대조되는 악기 특유의 어법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오페라에서 독창자와 관현악과의 관계에서처럼,
독주자가 합주자보다 뛰어나서 그것을 음악적으로 지배하도록 만든다.
이런 관계는 협주곡형식의 전신이자 모델인 리토르넬로 아리아의 고유한 면모이지만,
순수 기악 매체로서 이것을 완전히 실현시킨 것은 비발디였다.


C.R. Brijon은 비발디의 협주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악장 안에서 논쟁을 이룰 명제들을 뚜띠가 선포한다.
이에 자극된 토론이 독주자와 관현악간의 음악적 경쟁을 발전시켜서
결국 감정과 이념의 화해, 또는 종합으로 결말짓는다."


대개는 주제적 동기는 모두 뚜띠에 나타나지만,
작품 3, 8번(런던판에서는 6번)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A단조 협주곡 첫 악장에서처럼
중요한 새 주제가 첫 독주 부분에서 제시될 때도 종종 있다.


비발디의 뚜띠를 분석한다면 서로 관련갖는 일련의 음악정 착상들이
다소 긴밀하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음악적 착상중에서 어떤 것이든 선택되어 악장 안에서 발전되는 것이다.
이러한 처리법은 한 주제를 계속 발전시키는 초기 바로크의 관습과,
대조적인 주제들을 발전시키는 후대의 고전시기의 관습과의 중간 단계이다.

 

비발디가 악장을 여는 첫주제들은 그 악장의 조성을 극히 명료하게 규정하도록 구축된다.
그것은 강조하여 되풀이하는 기초 삼화음, 삼화음에 기초한 선율이나,
음계, 또는 이런 요소들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너무 강경하여 화성어법이 단조로와질 것 같으나
이런 위험은 악장의 시작부터 맨 마지막 소절까지 음악을 몰고 올라가는
끝없이 다양하고 결코 그치지 않는 리듬의 격류의 굽힐 줄 모르는 생동감으로 극복된다.


그뿐 아니라, 일단 주조가 확립되고 나면 화성은 일상적인 순환 전조는 물론이고
장조에서 단 3도나 장 6도를 쓰는 것,
종지에 접근함을 예시하는 반음계적 화음 등의 수법으로 다양하게 변화한다.
한 박자의 삼등분법이 많이 사용되고 주제나 악구의 분절법은 불규칙일 때가 많으며, 때로는 매우 미묘하다.


비발디는 협주곡의 느린 악장에 두 알레그로 악장과 동등한 중요성을 부여한 첫 작곡가였다.
그의 느린 악장은 오페라의 아다지오 아리아나 아리오소처럼 대개 숨이 길고 표정이 풍부한 칸타빌레 선율이며, 연주자는 물론 여기에 그 나름대로의 장식음을 부칠 수 있었다.
느린 악장들에는 단조, 특히 E단조가 많이 사용되었다.
이 중간 악장에는 형식의 윤곽에 있어서 어떤 표준적인 것이 없었다.
그 중에는 반주부가 특히 흥미 있는 음향을 갖는 것들이 많은데 이들은 대개 가볍게 관현악화되어 있어서 다른 두 알레그로 악장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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