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作
江 2
하늘보다 짙은 하늘이
강물 위에 누워 있다.
바람 끝으로 하루 해는 시들고
덜컹대는 마음 틈새로
어둠이 젖는다.
자꾸만 작아지는 키는
멈칫대는 세월의 어귀에서
궁색한 낯가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