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자신의 환상을 환상으로 깨달을 때
영원성에 대한 우리의 환상을 떨쳐 버릴 때
우리는 우리의 모든 기대와 꿈과 바람을 초월하여 계신
우리의 하느님을 향해 팔을 뻗을 수 있는 열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환상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로움과 적개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없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환상을 환상으로 깨달을 때
우리는 기도의 첫 번째 윤곽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환상과 기도하는 두 극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일상사에 정신없이 빠져서
‘기도’라는 말이 성가시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가 쉽고 당연해서 삶이라는 말과 거의
똑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는
그 중간 어디쯤에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한손으로는 우리의 귀중한
소유물을 잡은 채 기도하면서 그것이 지닌
미혹성을 어렴풋하게 나마 겨우 의식할 뿐입니다.
-「영적 발돋움」중에서-
♣이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세상 것에
집착하여 사는 것이 환상이라는 깨달음을 갖지 못하면
미혹에 허덕이다 삶의 종착점에서 후회하면서 생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상을 벗어나는 길은 깨어 늘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손으로는 우리의 귀종한 소유물을 잡은 채
기도하면서 그것이 지닌 미혹성을 어렴풋하게나마
겨우 의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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