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

묵상

rosary 2011. 1. 29. 15:53

묵상은 바닷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것과 비교한다.

신비가들은 우리 안에
하느님이 거주하시는

침묵의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확신하고 있다.

가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

그것은 내 안에 이미 들어 있다.

 

그러나 나는 너무나 자주 고요한 장소와 단절되어 있었다.

묵상은 나를 다시 이 내적 공간과 접촉하도록 한다.

켄 뷜버는 묵상을

바닷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고 있다.

바다 표면은 불안정하다.

파도와 물결이 이리저리 일렁인다.

그러나 우리가 바닷속 깊이 잠수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만큼 더 고요해진다.

묵상은 우리의 마음 깊숙한 곳에
감추어져 있는

내면의 고요와 평안으로 잠수하는 것이다.

고요와 평안은 우리 안에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고,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허가를 받는 것이다.

 

묵상은 우리가 고요와 평안의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묵상은 우리가 언제나

조용히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묵상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묵상은 집중과 관계있는 것도 아니다.

머릿속의 생각은 계속해서 떠오를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완전히 떠오르지 않도록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떠오르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말씀과 호흡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영혼의 밑바닥으로 점점 더 깊이 내려가면,

잠시 동안 우리 안에서 완전히

고요한 순간을 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면 나는 이제 내가 본질적인 것과 접하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제 나는 완전히 나와 함께,
그리고 완전히 하느님과 함께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제 내 안에 아무도
나를 불안정하게 할 수 없고, 나에게 다가올 수도 없으며,

외부에서 어떤 것도 들어올 수 없는 고요한 공간이 있다.

그 곳에서 나는 참으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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