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와 글

사이 . . . 김현태

rosary 2012. 6. 8. 16:32

 

 

 

사     이 

 


   김 현태  

 

 

섬과 섬 사이에는

눈물이 있고


꽃과 꽃 사이에는

나비가 있고


별과 별 사이에는

작은 어둠이 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수평선 너머 같은
그대

그대와 나 사이엔 

그리움이 있습니다

 

 

 

 

Calla Lily 

 

 

Ernesto Cortazar, Sicilian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