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

기도-마음을 모음

rosary 2012. 9. 20. 20:32


 

마음을 모음


기도하는 법을 배울 때 정신을 집중하기 어렵고,
정신이 산만해지면 다시 마음을 모으기 위해
일반적으로 하나의 단어나 문장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한
하나의 원리이며, 동방 정교회의 예수기도와
가톨릭 교회의 묵주기도가 그 예입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대개 예수, 아빠,
아버지, 사랑, 하느님과 같이 한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한 단어이든 한 문장이든, 소리내어
말하든, 아니면 속으로만 하든,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 하든 그 방법은 어떠해도 상관
없습니다.

단어나 문장을 소리내어 말할 때는 그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속으로 할 때에는 상상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인 것이 필요하면 성화나 십자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촉이 필요하면 묵주
알을 돌리며 하면 되고 때로는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택한 단어나 문장은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은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피상적 생각을
없애주고, 기도중에 분심에 빠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처음에는 머릿속에 있는 단어나 문장을 강하게
의식하고 그것을 마음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옛 스승은, "당신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 두고,
항상 하느님의 현존에 머무르십시오."라고 조언
하고 있습니다.

14세기 저서인 [무지의 구름]에서는 선택한
단어를 마음에 붙잡아 매야 하며 우리의 방패나
창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묵주기도를 하며 성모송이나
다른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방패로서의 기도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다른 이를 위한 중재도구가
되게 합니다.


침묵에 이르는 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