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총 정원
교회는 대단히 인간적인 조직이면서도
동시에 하느님 은총의 정원이다.
교회는 위대한 성덕이 계속 꽃을 피우는 자리이다.
성인들은 우리에게 살아있는 그리스도를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분들이다.
어떤 성인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기도 했고,
어떤 성인들은 우리들을 살찌우는 말과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어떤 성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영웅적으로 살았고,
어떤 성인들은 기도와 묵상 중에 조용히 숨어 지냈으며,
어떤 성인들은 쇄신을 위해 예언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어떤 성인들은 큰 조직과 사람들을 연계해낸 영적인 전략가이기도 했으며,
어떤 성인들은 건강하고 강인했고,
또 어떤 성인들은 줄곧 병석에 누워 있었거나
심지어는 걱정과 불안에 차서 인생을 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성인들은 한결같이
교회라고 하는 뜰에서 사랑에 찬 목소리로 불러내는
사랑의 부르심을 들었던 사람들이며,
예수님을 자신들의 삶 한 가운데에 모시는 용기를 냈고
그 용기를 나름대로 독특하게
자신의 인생 안에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헨리 나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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