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교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을 위하여 시간을 내고,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물론 그 역시 중요하지만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베다니아의 마르타는
주님을 위하여 시간을 내어 솜씨를 다해
음식을 준비했지만, 주님은 그분의 발치에
앉아 그분과 친밀하게 친교를 나누는 마리아가
선택한 몫을 더 낫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꼭 필요한 것을 택했으며,
그것을 빼앗아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루가 10,42)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과 조용한
가운데 친교를 나누는 특별한 기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는, 제자들에게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병든 이들을
고쳐 주라고 명령하신 바로 그 주님이,
다른 한편으로는 그분과 함께 깨어 기도하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태26,40-41)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뿐 아니라 조용히 쉬면서 그분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십니다.
(마르6,30-32)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