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 존재하는 두 개의 본성
우리 주님 안에는 두 개의 본성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인성이고 다른 하나는 신성입니다.
그러나 위격은 하나인데 그것은 말씀의 위격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여러분들은 모든 본성이
본질적으로 천성적인 완전에 도달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이 영혼과 결합되자마자 그 결합은 인간의
인격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그 인격은 최고의 완벽한
인간의 존재를 만들어 내어 영혼과 육신을 지휘하고
소유하는 모든 생명의 원리가 됩니다.
다시는 결코 반복되지 않을 하느님의 유일무이한
명령에 따라 성령께서 마리아의 태 안에서 예수님의
육신과 영혼을 창조하였던 그 순간부터,그 육신과
영혼을 자신과 하나가 되게끔 했던 그 말씀의 위격은
그것들을 점유하고 또 인간의 육신과 인간의 영혼이
하나가 됨으로써 이루어지는 인간의 인격을 자신의
현존으로써 선정했습니다.
신성한 위격은 항상 그 인격을 소유하였고,
신성한 본성은 영원히 말씀의 진정한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그 성스러운 인간성은 그 순간부터 말씀의
제2의 본성이 되셨습니다.
한 인간의 신성한 위격은 두 본성을 소유하였고
그 두 본성 즉 신성과 인성의 능력에 의해
행동하였습니다.
이것이 인간을 만드신 말씀의 신비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