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신 그 언덕길 위에
오늘 내가 서서
그 발자국 한발 한발 따라 걷고 있습니다.
무거운 짐 메고 힘겹게 가던 그 길
나 또한 그보다 가벼운 짐을 더 무겁게 안고 갑니다.
이제 그곳에서 지켜보고 계신 당신을 느끼며
어미로서의 제 길을 참 많이 걸어왔음을 돌아봅니다.
당신의 발목을 휘감았던 많은 애환과 아픔을 눈여겨보면서
새삼 당신께 존경과 감사의 정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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