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와 글 [스크랩]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수녀님 rosary 2007. 11. 21. 17:49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 마음에 드는데......" 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 <이해인 수녀님> 출처 : 사랑의 향기마을글쓴이 : 꿈꾸는 별~*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