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의 방

2020 이야기

rosary 2022. 5. 6. 17:09

박창근 님의 그림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네가 할 짓을 생각해봐
비가 오면 옛 추억이 또 생각나니
음~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네가 먹은걸 생각해봐
어지럽지 짜증나지 허망하지
음~
공포의 벽에 가로막힌 애달픈 발걸음은
은하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 마냥 음~

더 이상 일 할 곳도 돈을 벌 곳도 없는데
누가 버린 마스크라도 챙겨야 되지 않겠니

음-  푸~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네가 죽여 온 게 무엇이 됐든
눈물이든
지금도 계속 반복되는
먹구름 낀 창가
공포의 벽에 가로막힌 애달픈 발걸음은
은하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 마냥 음~
더 이상 일 할 곳도 돈을 벌 곳도 없는데
누가 버린 마스크라도 챙겨야 되지 않겠니 음~
누가 버린 누가 버린 네가 버린 내가 버린 아~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