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교리교육(그리스도론,마리아론)

rosary 2008. 12. 2. 13:35

             

                    ―그리스도론 

교회는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인간 본성을 취해 오신 강생 사건을,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이시지만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어 오신 이라고 고백한다.

 

강생의 목적은 첫째, 하느님과 불목한 관계에 있던 인간을 하느님과 화해시키고자 하셨고,둘째로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인식하고 하느님과의 신뢰 회복을 마련하시고자 했으며,세째는 거룩함의 모범이 되시어 인간을 세상의 삶에서 사랑의 삶으로 이끌고자  하신 것이며,네째로는 더 나아가서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여 하느님의 거룩한 모습에 일치하며 그 하느님과 친교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시고자 함이다.

이런 강생에 대한 신앙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특징이며,성령의 힘으로 이를 고백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 안에서 수많은 반대와 도전이 있었으며 따라서 교회는 이런 신앙의 진리에 대해 여러 공의회를 통해 고수해 오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니케아 공의회(325년 1차세계공의회)-하느님 아들은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다.

   → 아리우스-하느님의 아들은 무에서 나왔고 피조물과 같이 창조 되었을 뿐이며 성부와  실체 또는 본

       질이 다르다. (예수님 신성 부정)

◎에페소 공의회(431년 3차세계공의회)-말씀은 영혼으로 생명력을 지니게 된 육신을 위격에 따라  

   자기 자신에게 일치 시킴으로써 인간이 되셨다.(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

   →네스토리우스 이단-그리스도 안에 하나의 인간적 위격이 하느님의 아들의 신적 위격과 결합되

     있다.(일치를 강조하다가 혼합으로 설명,두 본성을 구분하여 설명하지 못함)

◎칼케돈 공의회(451년 4차 세계공의회)-한분이시며 같은 그리스도이신 외아들 주님,두 본성이 혼동,

  변동,분할,분리되지 않고 각 본성의 고유함이 그대로 보존되어 하나의 위격과 본체안에 결합됨.

 →그리스도 단성론자-하느님의 아들의 신적위격이 인간 본성을 취하셨으므로 그리스도 안에는 인

   본성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5차 공의회(553년,콘스탄티노플)-삼위의 한분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오로지 하나의 위격

   (hypostasis,persona)이시다.사람의 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하느님,거룩

   한 삼위의 한분이시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일종의 위격적 주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나타남

◎세계6차공의회(681년)-그리스도께서는 서로 대립하지 않고 협력하는 신적이고 인간적인 두 의지

   두 작용을 지니신다.인간의 영혼과 육신에 더하여 신성을 취하셨다.

 →아폴로나리우스-그리스도안에서 말씀이 영혼 또는 정신을 대치했다.(신성강조,두 본성의 구분)

◎세계7차공의회-교회는 예수님 인간적 모습을 성화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인정(보이지

   는 하느님을 보이는 인간의 모습으로 예수님 오시어 성화상 표현이 가능해졌음에)

 

이처럼 교회가 이 신앙진리를 고수하려 역사안에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은 우리의 구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진리이기 때문이다.예수님의 인성만 강조하면 예수님 말씀의 절대성을 상실하게 된다.따라서 그리스도교 신앙이 형성되지 않고,예수님은 위대한 학자나 성인으로 그치고 만다.또 신성만 강조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나 고통스러웠던 공생활의 진정성은 사라지고 한낱 쇼에 불과하게 된다.이에 교회는 '예수님께서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다'라는 신앙 고백을 고수하는 것이다.

 

                        마리아론

카톨릭 교회가  마리아가  동정성을 간직한 채 예수를 낳았다고 고백하는데 이도 역사 안에서 많은 반대와

전을 받아왔다. '성령으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동정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셨다'함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위한 것이다.마리아에 관한 신앙은 그리스도의 신앙에 의거하고 그리스도의 신앙을 밝혀준다.

 먼저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알아보면

 1.마리아는 원죄없이 잉태되었으며

 2.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 이시며

 3.마리아는 평생 동정이시며 

 4.마리아는 몽소 승천하시었다는 교리이다. 

 

그 가운에 교회가 전통적으로 간직해온 마리아의 동정성을 신학적으로 살펴보면,

◎잉태되신 분의 신원이 하느님의 아들임에 예수님께서 오로지 성령의 힘으로 잉태되심을 알리는 것이며

◎세상의 참된 주인이시며 자연과학의 법칙을 세워주신,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업적으로 잉태되신 분

   이며

◎동정 잉태는 신비들의 내적 연관성으로 강생과 빠스카 사건등의 그리스도교의 신비 전체 안에서 신앙으

   로만 이해되는 것이며

◎마리아가 동정 잉태한 것은 하느님의 계획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긴 것으로 그 신앙을 바탕으로 구원계

   획이 이루어졌음에 교회는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고백하는 것이다.

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한 신앙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 예수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에 근거하는 것이며 인간의 이해력과 가능성을 초월한 하느님의 업적으로 구원에 대한 하느님의 절대적 주도권에 근거하는 것이다.

마리아의 동정성 의미는 신앙의 눈으로 계시 전체를 바라볼 때 드러나는 것으로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1.신론적 의미

  강생에서 취하신 하느님의 절대적 주도권에서 예수님의 아버지는 하느님뿐이시며 하느님의 업적으로 그

  도권이 관철된다.

2.그리스도론적 의미

  잉태되신 분의 신원이 하느님의 아들로 새로운 창조를 계시하는 새 아이시며 따라서 오로지 성령의 힘

  으 잉태되신 분이다.

3.성령론적 의미

  인간의 의지적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으로 이루어진,전적으로 성령께서 인간에게 주신 것임에 이 

  명을 받아들임은 동정으로 이어지고 인간이 하느님과 관계맺는 혼인적 소명은 마리아의 동모성

  에서 이루어진다.

4.인간학적 의미

  마리아의 동정성은 어떤 의혹도 섞이지 않은 믿음의 표지이며 하느님 의지에 대한 헌신의 표지이기 때문

  에 물리적 동정보다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한 마리아의 자세는 신앙의 표징이다.

5.교회론적 의미

  교회는 하느님 말씀을 충실히 받아들여 하느님 자녀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어야 하는데  마리아의 하느

  님께 대한 완전한 신앙복종을 통하여 지킨 동정성은 교회의 모범이 된다. 

    

이 마리아의 동정 잉태에 대하여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단지 전설,신화이거나 신학적으로 구성된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의심을 품는 비그리스도교인들,유다인들이 있으나,이 동정 잉태는 이교 신화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신비들의 내적 연관성 안에서 또 강생에서 파스카 사건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모든 신비 안에서 이해되는 것이다.
같은 그리스도교인 개신교에서는 성경 안에 예수님의 형제 자매에 대해 언급되는 부분 때문에 마리아의 평생 동정 사실을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우리 교회는 이 부분이 구약시대의 표현에 의해 형제라는 말은 가까운 친척관계를 일컬을 때 사용된 예대로 동정 마리아의 다른 자녀들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까운 친척 형제 자매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마리아께 대한 교회의 가르침의 방향은 모두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위한 것이며,그리스도 신앙에 의거하고 그리스도 신앙을 더욱 확고하게 제시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길을 밝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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