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친구

rosary 2008. 12. 16. 21:54
 

 

 

 

 

나에게는 좋은 친구가 있지요. 
그 친구는 참 정이 많고 후덕하며
꼭 시골집의 언니같은 편안함을 지녔지요.

 

언제나 한결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그 친구는
우리에게 사람은 이러 이러 살아야 한다는 것을,
또 사람이 풍기어내는 향기는 어느 향내인지를 잘 일러 줍니다.

 

 

사람다운 사람,

바로 그런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녔습니다.
가뭇한 얼굴은 늘 미소가 담겨 있고
주름진 손끝에는 바지런한 정갈함이 있고
속 깊은 가슴속에는 도타운 정이 고여있어서
누구라도 한 번 만나고나면
그 훈훈함에 젖어들고 맙니다.

 

 

오늘 그 친구에게서 살뜰한 정을 담뿍 받고

그 정에 젖어 행복한 겨울 밤을 보냅니다.
그리고 받은 정을 나도 그 누군가에게 나누고자 하는 맘으로
가슴 벅차오르는 밤입니다.

 

 

삶의 한 복판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그 너머의 세상사람들에게
그 정을 나누며 살아
나도 그 누구에겐가에게
                              살뜰함으로 향그러움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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