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이 시작되려 한다.
새로운 천년기에 들어서던 설레임이 어느덧 10년을 넘었고
이제 다시 半年을 살게 되는 오늘이다.
오늘을 허략하신 분께 대한 감사를 말하면서
또 남은 반해를 주실 분께 대한 경외로
하루 하루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이나 내게 주어지는 일들을 통하여
그분께서 특별히 말씀 하시는 것이 있음을 알진대,
혹여 오늘을 나는 내 것인 양 살아낸 것이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미래의 일에 대한 어떤 방편으로 나는 작은 도전을 시도했다.
물론 그분의 도우심을 눈여겨 보며 조심스런 행보를 떼어가는 길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내게 주시는 소명으로 낮은 자와 함께 하라는 것을 거듭 느끼고 있다.
특별히 소외되고 약한 모습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자칫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창조 계획을 바라보아야 하기에
비참한 눈이 아니라 아름다운 눈을 가져야 함을 알고 있다.
모든 것의 처음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그 처음을 보며 살려고 노력한다.
무릇 모든 것을 처음처럼 바라보고
처음처럼 대하고
그 첫마음을 잃지 않고 산다면
아름다운 삶이 될 것이다.
오늘도 내일을 준비하면서
남은 반년이 아름다운 역사가 되길 소망하면서
다시 설레이는 맘으로 칠월의 첫날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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