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타는 여자

rosary 2011. 10. 25. 17:33

 

 

 

왠일로 어제 오늘 마음이 무겁다.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도 들여다보면 참 딱딱하게 굳어보인다.

날이 흐리고 추워서일까?

아니면 가을을 타는 것일까?

나뭇잎 하나 둘 떨어져 내리고

내면으로 웅덩이가 생기고

그 안에 고여지는 생각들,

누구나 사고가 깊어지는 계절임에도

나는 예전처럼 사색에 잠길 여념이 없는 듯한데

그래서일까~~

공연히 어두워지는 마음,

주님 안에서 산다는 말이 부끄러운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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