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의 방

깊게 더 깊게

rosary 2022. 5. 4. 12:03

feeland 악보

https://youtu.be/XMn3NJMWopw

깊고 더 깊게 ㅡ 박창근

 

새벽을 밀어낸 아침이 앞서가고

조그만 창가엔 위태로운 거미줄이 날아가고

그대 등에 매달린 배고픈 애벌레가

그대 머리카락을 맛있게 먹고 있네

어쩌면 우린 녹아내려 잠긴 그 시간보다

더 깊게 깊게

우 우

 

간밤에 아침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 모퉁이 담벼락을 그리네 날아가네

그대 등에 매달린 배고픈 애벌레가

그대의 눈썹을 맛있게 먹고 있네

어쩌면 우린 녹아내려 잠긴 그 시간보다

더 깊게 깊게

우 우 아 아 우

 

rosary 2022.02.17 01:44
조그만 창가 위태론거미줄,
골목길 모퉁이 담벼락~ 그리고 배고픈 애벌레~

저만의 감상으로는
들을 때마다 지난날 서울 어느 골목의 곤궁한 자취집,
어둑한 그곳에 한 청춘을 소환시켜
아릿하지만 소중한 모습을 보게 하는 노랫말과 가락,
다소 몽환적이고 아련한 느낌으로 만나게 해주니
훨씬 행복하다고,
꼭 위태롭지만은 않다고 감사의 인사 드리는 중입니다.~^^

'그니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이야기  (0) 2022.05.06
달리다쿰  (0) 2022.05.06
너와 나는 (박창근 미발표 동요곡)  (0) 2022.05.03
바람의 기억  (0) 2022.04.26
귀 기울여보게  (0)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