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피정 둘째날

rosary 2022. 9. 29. 10:26

피정 둘째날

첫째날이 기도의 전제 조건이었다면
둘째날은 기도의 점검이라 여겨진다.
하느님과의 사귐에서 앎과 굄과 삶의 연관속에 조금씩 변화된 사람들.

1.신앙생활(기도)를 잘 하려면
♤확실한 동기부여
ㅡ왜 신앙생활을 하는가?
ㅡ왜 살고 있는가?(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
♤기도생활과 신앙생활에 대한 재미가 있어야 함
ㅡ하느님께 매료되고 기도때 만나는 하느님을 사랑하여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의 기도를 해야함

*인간과의 사랑은 인간의 부족함으로 늘 깨어짐
*하느님과의 사랑은 변함없는 하느님편의 사랑으로 인해 영원함

♡하느님 사랑의 좋은 예
*요세피나 바키타 수녀
*박해시대의 순교자들
*소록도의 마리안나 수녀와 마가렛 수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셉피나 바키타 성녀♡
바키타는('행운'이라는 뜻 노예상인들이 지어준 이름) 남수단사람으로 7세때 납치되어 노예상인들에게 5회에 걸쳐 여기저기 팔려서 14세때까지 매일 말채찍으로 맞고 지냄
마지막 터키장군의 집에 몸종으로 팔려가서 매는 물론 가슴 배 등에 면도기로 베고 소금을 뿌려 깊은 상처를 내어 144개의 상처자국이 있었다 함.
후에 갈리스토란 영사집으로 팔려가 인격적 대우를 받으며 평화롭게 2년을 지냄 (부모를 찾아주려했으나 이름도 부모도 어릴때 충격으로 기억못함)
이때부터 하느님에 대해 관심이 생겼으나 영사가 떠나면서 이탈리아의 자기친구 미치엘리에게 보내 그 딸의 유모로 지내다 수녀원에 살게 해달라고 사정해 미치엘리가 근무지를 떠나며 자기딸과 바키타를 수녀원에 맡겼고 21세 되던해에 세례를 받았다고 함. 세례터를 자주 찾아가서 '나는 하느님의 딸'이라고 소리내어 말하고 매일 복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묵상하고 지냄.
예수님의 수난모습을 보고 자신이 경험한 채찍의 고통을 떠올리며 예수님과 같은 주인공이 되었음을 한없이 기뻐했다 함.

예수님과 친밀감을 느끼며 수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 억압하고 지내다가 고백성사를 보던 중에 신부님이 알게되어 수녀가 되도록함.
노예출신의 흑인여성이 수녀가 된 것임.
바키타는 늘 겸손하고 항상 웃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야기할때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말을 해주었지만  평화속에 사는 노예출신의 수녀를 보며 사람들은 위로받았고 자신들도 그 수녀처럼 변화될수 있음을 느끼고 만나는 사람들이 변화되어 갔다함.
수녀는 자신을 납치하고 고문한 사람을 만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하고 묻자 그들의 손에 입맞추겠다며 그들도 모르고 그랬을 것이고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다 고 말했다 함.
자신은 주님을 알았고 이처럼 좋으신 하느님께 좋은 말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함.
주인님이신 주님께서 한낱 피조물일 뿐인 자신을 굉장히 사랑하시니 그분곁에 가까이 가고 싶다.

치유할수 없는 성장기의 고통속에서도 하느님 큰 사랑의 수혜자로 여겨 항상 기쁜 모습으로 살았다함.
수녀 자신을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인님의 집에 살고 있는 나는 행복하다.
나쁜 주인들과도 살았으나 주님처럼 좋은 주인과 살고 있는데 얼마나 행복한가 하고 말했다 함

2.ㅡ신 중심의 시각ㅡ
하느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창이 이콘이다.

♤이콘에서의 하느님 시선(기도)
12세기까지 원근법이 무시됨.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원근법 지키지 않음.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성모님이 보는 것으로 여김.
갈멜수녀원에서 기거한 평신도 은수자 이콘 화가는 신중심의 시각으로 원근법 무시함.
-하느님 시선이 늘 우리를 향하고 있고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심.
-그 시선에 내 맘을 맡기고 하느님시선에 나를 쪼이는 것이 기도다.
-성체조배란 늘 먼저 나를 바라보시는 하느님께 내 얼굴을 보여주는것이다
-기도는 하느님 사랑에 나를 노출시키는 것이므로 실컷 보시도록 나를 놓아두어라.
-하느님 현존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바로 이 시간에 함께 하시는 분.
 나도 하느님앞에 현존하는 것임.
감시자가 아니라 사랑스러운 눈으로 미소로 나를 지켜보시는 하느님께 나를 맡겨라.
-자신을 억압하지 말고 자학하지 말고 자각의 자세를 가져라.

3. 메마름속의 기도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도 늘 달콤하고 행복하기만 하지 않다.
*아빌라 예수의 데레사
*소화 데레사
*마더 데레사
메마름속의 기도한 이들로 세 데레사가 유명하다.
메마름속에서도 잘 식별하며 기존의 기도와 도리를 충실히 하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ㅡ메마름의 식별방법ㅡ
*나로부터 오는 메마름ㅡ 내 기도 시간이 줄고 흐지 부지한 내 상태이다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메마름
ㅡ나는 충실히 기도하고 열심히 하려하는데 잘 되지 않는 상태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임.

그럼에도 기도해야 함.
메마름과 건조속에서 내가 정화되고 성화되길 바라시는 하느님이심.
당신을 향한 우리 사랑이 순수해지길 원하심.

달콤함을 추구하는 것은 영적당뇨에 빠지기 쉬움.
자기식의 하느님에 대한 착각을 한 상태의 기도임

"예수님께서 당신얼굴 보여주시면 감사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 얼굴 감추시면 감사하십시오"

라고 비오 신부님의 말씀으로 강의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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